일상/먹는다

[샤로수길] 합리적인 가격의 플래터 마이무

코드아키택트 2021. 1.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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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반경이 서울대 입구역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며 이런저런 밥집들을 찾아다니며 살고있다. 마이무라는 곳을 갔다. 분위기도 좋았고, 금요일에 분위기를 즐기며 플래터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가게 되었다.

영업시간 : (주중), (주말)
용도 & 분위기: 소개팅   🎈
추천메뉴: 2인용 폭립 플래터(25,000원)
가격대: 세트(38,000~47,000원),플래터(25,000~69,000 /2~4-5인용), 단품 메뉴 (12,500~15,000원), 샐러드(7,000~8,500원), 음료 및 맥주 (6,000~8,000)
공간크기: 지하도 있음. 1층 기준 약 16명 정도
영업시간: (주중) 11:30~22:00,브레이크타임 14:30~17:00 / (주말) 11:30~22:00,브레이크타임 없음.

 

 

 

본문

 뭔가 금요일이라 분위기도 내야 겠고 괜찮은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보단 슬픈 소식을 들은 날이다. 나의 월급을 듣게 되었는데 정말 안타깝게 그지없는 그지같은 월급을 받게 되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가게되었다. 티스토리를 쓰는 주제에 정보는 네이버에서 찾아서 갔다.

 

 네이버에서 메뉴가격을 보고 갔지만, 2인용 플래터 이외에는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국밥충들의 논리처럼 파스타 두개먹을 가격이면 플래터 하나 시켜먹는게 낫다는 계산이 나오긴 했다. 나는 가성비 충인데, 같은 동지들이 있다면 2인 플래터 이외엔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세식당에 온 것 같은 철제 컵과 기본 빵
뭔가 고급스러우기를 꿈꾸는 초록 의자
의자와 벽 색깔만 보면 크리스마스 였다.
커텐정리가 매우 잘되어 있었다.

 1층 분위기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초록색 의자와 벽의 색깔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충분히 자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1층이 그리 넓지 않다보니 주방이 조금 잘 보이는 편이고, 밖의 뷰도 사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지하도 있다고 하는데, 좀 더 좋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지하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래터 냠냠
윤기 좔좔
3종 소스까지
와인 에이드

 전체적으로 맛은 '달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왜 그런진 몰라도 달았다. 그래서 내 입맛엔 맞았다. 나는 단걸 좋아하니까. 와인에이드도 달았다. 그래서 좋았다. 지난 글에서도 얘기한것 같지만 나는 많이 쳐먹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양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편이다. 동행한 친구도 한때는 많이 먹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어쨋든 그런 남녀 대식가 둘이 밥을 먹었다. 그럼에도 양은 충분했다. 요즘엔 한눈에 보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는데 싶은 음식들이 알고보면 적정한 양인적이 많아서 의아하긴 하다. 

 

 감자튀김의 경우 패스트 푸드점에 비해서 짠맛이 덜했다. 그건 반대로 말하면 패스트푸드점에선 소금을 간잽이 이동삼 선생님 마냥 후려친다는 뜻인가 싶었다.

 

 

 

메뉴판

 메뉴판은 위와같다. 필요하신분들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그러고보니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운이 좋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엔 한팀밖에 없었지만, 다 먹어갈때쯤앤 모든 테이블이 차버렸다. 그런 이유로 방문하실 분들은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안그러면 여자친구한테 뚜까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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