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마신다

[샤로수길 / 카페] 힙한 자개장 무늬 : 용마커피

코드아키택트 2022. 7. 31. 13:19
반응형

 샤로수길에 힙한 카페는 여럿이요. 그 중 자개장이 있는 카페는 여기뿐이리라. 오늘은 용마커피를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본다.

 

카페 & 바

 이곳이 지향하는 바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말에서 힘법사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왤까. 아무튼 여러가지 이벤트를 초점에 두고 확장해 나가는 곳으로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메뉴의 다양성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지만 기본적으로 바도 같이 하고 있다. 시켜보지 않아서 말하긴 어렵지만, 칵테일 쇼를 보거나 하는 점은 힘들어 보였다.

수다 또는 데이트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두종류 였다. 데이트를 하러 왔거나, 친구들과 놀러 왔거나. 아무래도 독특한 느낌을 가졌으며 나름의 사진 스팟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마주하는 사진 스팟
책상 포함 이곳저곳 보이는 자개장

 이곳에서 특징적으로 보인 것은 자개장이었다. 오래만에 보는 물건이라 반가웠다. 그냥 콘크리트 벽만 있으면 우중충할 수 있었는데 이런 요소들이 있어서 좀더 활기가 도는듯 싶었다.

음료맛은 평균은 한다

 맛평가는 내가 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차를 잘 알면 차 브랜드라도 얘기할텐데. 아무튼 몇번 내려먹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해보자면 다른 가게만큼은 한다고 생각한다. 저건 유자 케이크 였는데, 케이크도 괜찮았다.

 

힙함으로 마무리

 오늘은 힙한 카페, 용마커피를 다녀온 이야기를 써봤다. 자개장으로 내부를 장식한점은 이곳만의 차별점이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다. 첫째는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 1층으로 올라가야한다. 근데 이게 남녀 공용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듯 싶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인데, 소리가 좀 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나이들어서 소리가 울리면 대화가 잘 안된다. 근데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좀더 푹신푹신한걸 벽에 바르면 흡음이 될텐데 그런점이 개선되면 좀더 좋은 카페가 될 것 같다.

 카카오 지도에 업체가 등록되어 있지않아 오로지 글로만 쓰고 마친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