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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는다 47

[여의도 / 추천] 진진만두국 : 알싸한 부추전과 만두국

여의도에 다녀왔다. 여의도에서 먹을만한 음식이 정말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진진만두국이다.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에만 이곳을 방문했는데, 저녁에 방문하니 사람이 완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각 테이블마다 어복쟁반 하나씩 시키고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경제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관계로 부추전과 손만두술국을 시켰다.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블루리본을 몇번을 받은건가 시키면 5분도 안되어서 메뉴가 착착 나왔던 듯 하다. 부추전은 아삭하면서도 중간에 씹힌느 고추가 알싸한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밀가루가 뭉치지 않은 맛이어서 담백하면서도 알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술을 마시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오징어와 ..

일상/먹는다 2022.09.20

[서울대입구 / 추천] 인도맛 커리 "옷살"

목차 내부 분위기 메뉴 고르기 메뉴 리뷰 주차 총평 친구가 설입에 왔다. 검색할 때마다 옷살이 계속 올라와서 이곳은 어떤 곳일까 방문해봤다. 내부 분위기 내부는 약간 어두컴컴. 그래도 인도분위기를 내고 싶은 내부는 매우 어두운 편이었다. 지하니까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현지인 분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인도 그런 느낌을 많이 낸 것을 볼 수 있었다. 메뉴 고르기 메뉴가 너무 많다! 고르기가 힘들다 이 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메뉴를 고르는 일이었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을 할 수 없었다. 우리는 큰 고민 끝에 2인용 A코스와 치킨티카를 추가해서 먹었다. 꽤나 많은 양을 먹는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 양으로 충분했다. 커플이 왔다면 2인용 A코스로도 충분해 보인다. 메뉴가 다양해서 좋은데 고르기가 참 힘..

일상/먹는다 2022.09.16

[동대문 / 추천] 짝퉁에 낚이지 말자! 스타사마르칸트

친구들과 스타사마르칸트를 다녀왔다.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고, 데이트도 괜찮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오면 좋을 거 같았다. 메뉴 고르기는 생소한 메뉴다 보니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성공했던 것 같다. 목차 1. 짝퉁조심 및 찾아가는 길 2. 내부 분위기 및 직원 친절 3. 메뉴 선정 3.1 식사류 3.2 디저트류 4. 총평 1. 짝퉁조심 및 찾아가는 길 나는 골목골목을 헤쳐가며 가게를 찾아갔다. 위에 안내한것 처럼 큰길로 간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골목으로 들어오면 굉장히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있기 때문에 길만 헷갈리고 크게 좋은 점은 없어 보인다. 다음에 누군가 길을 찾아간다면 동대문역사공원역 12번출구에서 나와서 가기를 추천드린다. 2. 내부 분위기 및 직원 친절 소문에는..

일상/먹는다 2022.09.04

[관악구 / 일식] 데이트엔 별이오름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다 알게된 별이오름. 오늘은 이곳을 리뷰해본다. 밥먹던 중 정전이 되버려서 약간 힘든점은 있었지만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시길 바라며 시작한다 목차 1. 왜 이곳이 데이트하기 좋은지 2.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이유 3. 배부르게까지 먹을 수 있다? 4. 내돈내고 하는 솔직한 맛평가 5. 총평 1. 왜 이곳이 데이트하기 좋은지 데이트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설명을 시작하게된다. 나는 누나랑 왔지만, 왠지 모르게 데이트하기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방문했을때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1) 정갈한 내부 인테리어와 식기 이곳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정갈함 이었다. 내부는 10명 정도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그만큼 테이블이 정갈했다. 또한 식기와 ..

일상/먹는다 2022.08.25

[연희동 / 양갱] 수제양갱 금옥당 방문기

내가 연희동 살던 시절 마지막 즈음 금옥당이 생겼다. 그때 당시 앞을 여러 번 지나가며 한 번은 가봐야지 하다가 안 갔다(?). 오늘은 금옥당 다녀온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목차 1. 금옥당 양갱 종류 2. 금옥당 양갱 맛 3. 금옥당 예약 및 현장 수령 4. 구입 시 주의사항 5. 지점 6. 끝맺으며 1. 금옥당 양갱 종류 금옥당 양갱 종류를 아래 다시 적으면 아래와 같다 팥 2,500 콩팥 2,500 고운 앙금 4,300 공주 밤 3,800 호두 3,500 견과 3,500 경산 대추 4,300 금옥 쌍화 4,300 라즈베리 3,300 밀크티 3,500 유기농 제주 녹차 3,300 유기농 보성 말차 3,300 거피팥 백앙금 2,500 흑임자 3,300 단호박 3,800 상주곶감 4,300 양갱 종류가 다..

일상/먹는다 2022.08.23

[연희동] 플래터는 센트그릴

연희동엔 맛집이 많다. 내 살던 시절엔 조용한 주거지에 약간의 핫플이 있던 그런 동네였는데, 이제는 더더욱 핫플로 거듭나는 듯 보인다. 어쨋든 센트그릴을 다녀온 이야기 썸띵 라잌 데이트 코스 어떤 설명을 하는게 맞을까. 우리는 4명이서 방문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엔 남녀 둘이 온 테이블이 많았다. 친구가 예약을 해준 덕에 우리는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는 곳이었다. 6시 30분에 예약했지만, 자리가 아직 좀 남았던지 5시 반으로 당겼음에도 예약 변경을 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데이트를 할만하지만 소개팅을 할만하진 않을거 같다. 플래터라는게 먹다보면 주르륵 흐르기도 하고 손으로 잡고 먹기도 해야한다. 그러면 모양이 빠진다. 처음부터 높은 진입장벽을 쌓고 ..

일상/먹는다 2022.07.14

[관악구 / 낙원의 소바] 소바에서 왜의 맛이 난다

날이 엄청나게 덥다. 이제 오후 3~4시까지 32도를 넘나드는 어마어마한 날씨다. 이제 음식을 먹을때 뭘 고려해야할까. 음식이 시원한지, 그리고 기다리는데 덥지 않은지. 더운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아무튼 오늘은 소바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본다. 내가 믿는 구글 평점 사실 난 평점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많이 내린다. 작년에 강남에서도 네이버 평점을 보고 마카롱 집에 간적이 있다. 알고보니 별점 5점 주면 보너스를 주는 이벤트 중이었다. 그런 덕이었는지, 나는 마카롱을 먹는지 밀가루를 먹는지 다소 혼란스러웠다. 어쨋든 이곳도 평점 이벤트를 하고 있다. 방문 예정인 분들은 이점을 참고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일본스럽게 그림으로 표현된 메뉴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 음식점 하면 으레 손으로 한땀한땀 그..

일상/먹는다 2022.07.04

[낙성대 / 짬뽕] 낙성 : 별점은 트랜드인가 평균인가

낙성대에 있는 낙성에 갔다. 고기짬뽕 맛집으로 알려져있는듯 싶어 꾸역꾸역 찾아가 봤다. 리뷰에서 추천하는 짬뽕 내가 리뷰를 보고 갔을땐 고기짬뽕을 추천해서 고기짬뽕을 시키기로 했다. 근데 분명히 리뷰에선 뭔가 가성비가 어찌구저찌구 친절이 뭐라뭐라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날이 유독 그런것이었을까. 나의 유저경험은 그렇지 못했다. 갑작스레 사람들이 몰려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친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작은 내부였지만 주문량을 전부 처리하시기에 버거워보였다. 다시말하면 사람수에 비해 내 주문차례까지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물가가 오른것을 감안하면 9천원이 아주 비싸다곤 할 순 없지만, 9천원에 걸맞는 유저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의 주문을 먼저 받은 점에서..

일상/먹는다 2022.07.03

[안국역 / 닭볶음탕] 국빈행성 : 친절한 사장님과 맛난 음식

종로 동네는 놀게 많다.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다. 그래서 가서 뭘 먹어야 할지도 참 어려운 일인듯 싶다. SNS에서 떠들썩한 느낌의 맛집이 아닌 뭔가 평일에 현대 직원이 와서 먹을것 같은 그런 집이었다. 허름해 보이는 외부 외부에서 봤을땐 굉장히 허름해 보인다. 사실 안쪽도 꽤나 옛느낌이 나긴 했다. 좋은말로 하면 정감가는거고 나쁜말로 하면 낡았다 하는건데, 그렇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던 듯 하다. 저렴한 가격 예전엔 5~6 천원하면 그냥저냥 가격하네 이런느낌이었지만 물가가 급등해서 7~8천원이 그냥저냥 하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내가 일본 있을때 그랬는데 한국도 이렇게 물가가 될줄이야 호호. 어쨋든 가격면에선 꽤나 저렴한 편이었다. 메인 메뉴는 모두 8천원 집에서 만든것 같은 반찬..

일상/먹는다 2022.06.11

[남성역 / 돈가스] 탱탱한 돈가스 차녕식당

남성역에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던데, 내가 간날은 닫아서 길을 걷다 들어와봤다. 냉동하지 않은 돈가스라고 하던데 탱탱한 식감이 좋은 곳이었다. 왜색 인테리어 내부는상당히 좁은 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일본풍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다. 특히 나오는 그릇들이 일제를 쓰는것을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카레를 자랑한 메뉴판 메뉴판에 정성이 가득한걸 보니 매우 열심히 만드시는것 같았다. 설명만보면 카레메뉴를 시켜야만할거 같지만, 돈가스 정식으로 시켰다. 촉촉한 돈가스 정식 양은 무난 했던거 같다. 이제 외식 만원정도면 그냥그냥하지. 우동은 "아 이거다!"싶은 맛은 아니었던거 같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김밥나라 같은곳에서 주는 우동보다 좀다 상위호환 맛이었다. 돈가스는 한점먹어보고 탱탱한 식감에 ..

일상/먹는다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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