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 암호화폐] 암호화폐 대출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https://academy.binance.com/en/articles/what-is-crypto-lending-and-how-does-it-work

What Is Crypto Lending and How Does It Work? | Binance Academy

 지난 학기 지인이 Lending관련 프로젝트를 한다고 했는데, 글 목록을 살펴보던 중 눈에 띄어 정리를 해보며 이해해본다

요약본

• 암호화폐 대출의 두가지 종류
  • 담보대출
  • 플래시론
• 담보대출
  • 50% LTV 선에서 형성
  • 예) 7.05ETH 담보(2022.02.04 현재 $20,000) -> $10,000 BUSD(바이넌스 달러) 대출 가능
  • 담보 가치가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는 청산되고, 대출금도 대출자(대출을 준사람)에게 이전됨
• 플래시론
  • 하나의 거래에 포함된 하위거래 모두가 충족되는 경우에만 성사됨
  • 쉽게 차익거래시 사용한다고 이해하면됨
  • 예) Pool A. 토큰 한개당 $1.00 / Pool B. 토큰 한개당 $1.10 / DeFi 플랫폼 : $10,000 보유 / 차입예정자 : $0 보유
  • 아래의 거래가 하나의 블록안에(한번에) 일어날떄 DeFi 플랫폼은 차입예정자에게 대출해줌
    1. DeFi 플랫폼 -> 차입 예정자(차입자) : $10,000대출
    2. 차입자 -> Pool A : $10,000 -> 토큰 10,000개 구입
    3. 차입자 -> Pool B : 토큰 10,000판매 -> $11,000 수익
    4. 차입자 -> DeFi 플랫폼 : $10,000 + 비용 지불. 차입자는 나머지 수익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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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TL; DR

• 암호화폐 대출(Crypto lending)이란 암호화폐를 이자 또는 수수료를 받고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을 뜻함
• 담보 제공만으로도 즉시 대출을 받고 투자 가능
  • DeFi 대출 DApp 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할 수 있음
• 담보가 일정 가치 이하로 하락하면, 청산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까지 담보를 채워야함
• 대출 + 수수료를 반환하면 자본이 잠금해제됨(담보를 되돌려 받는다는 뜻인듯)

 

• 플래시 론 : 무담보 대출
  • 동일한 거래(Transaction)내에서 상환해야 함
• 암호화 대출의 장점
  • 차용과 대출을 간단히 만듬
  • 프로세스가 완전히 자동화
  • 보유하고 있는 암호자산에 대해 APY(연간이자) 획득 또는 저렴한 신용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
• 암호화 대출의 리스크
  • 불안정한 가격의 코인을 담보로 할 경우, 하루아침에 청산당할 수 있음
  •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가 해킹당하거나 공격당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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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암호화폐 손익 -> 변동성 큰 가격, 정신없는 시장 떠올림
• 암호화폐 대출은 비교적 낮은 리스크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임
• 낮은 금리로 빌린 디지털 자산을 빠르게 접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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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이란?

• 암호화폐 대출은 한 사용자로부터 암호화폐를 가져다가 다른 사용자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
• 정확한 방식은 플랫폼 별로 다름
  • 중앙화 또는 탈중앙화된 플랫폼에서 시행되지만 핵심 원리는 같음

 

• 암호화폐를 펀드를 관리하는 풀에 잠금 -> 수동적으로 수익 얻을 수 있음
  • 스마트 계약의 신뢰도에 따라 자금을 읽은 위험은 거의 없음
  • 대출자가 담보를 놓거나, 바이낸스 같은 CeFI 플랫폼이 대출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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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화화폐 대출(lend)또는 loan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lend : 이자 없이 빌려주는 것
• loan : 이자를 전제로 빌려주는 것

 

• 일반적으로 세가지 주체가 참여함
  • 대출자 , 차입자 , DeFi 플랫폼 또는 암호화폐 거래소
  • 차입자 : 대출 받기 전에 담보를 걸어야함
    • 담보 없는 플래소 론 도 가능
  • 반대편에는 스마트 컨트랙트 또는 플랫폼이 있음
    • 스마트 컨트랙트 : 스테이블 코인 생성
    • 플랫폼 : 다른사람으로 부터 기금 조성
  • 대출자는 풀에 암호화폐를 추가함
    • 풀은 전체 과정을 관리하고, 이자중 일부를 송금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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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의 종류

플래시론

• 플래시론 사용시 담보 없이 대출 가능
  • 대출과 상환이 하나의 블록안에서 이뤄지는 점에서 이름이 기인함(빠름)
• 대출금 + 이자에 대해서 상환할수 없으면 블록이 검증되기 전에 거래는 취소됨
  • 대출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뜻
• 모든 과정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관할함

 

• 플래시론을 이용하기 위해선 빠르게 움직여야함
• 요구사항은 스마트컨트랙트가 관리
  • 탑레벨 거래(Transaction)와 하위 레벨 거래를 만듬. 탑레벨 거래는 하위레벨 거래를 포함
  • 하위 레벨 거래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탑레벨 거래는 실패함

 

• 예시) 유동성풀 A : 차익토큰(가명)이 $1.00에 거래됨 / 유동성풀 B : 차익토큰이 $1.10에 거래됨
  
  • 유동성 풀 A에서 싸게 사서 유동성풀 B에 팔면 차익 거래가능
• 하지만 본인에게 돈이 없다면? -> 플래시 론을 통해 차익거래 가능
• DeFi 플랫폼에서 $1,000을 빌려 거래를 한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하위 거래로 나눌 수 있음
  1. 대출금이 지갑으로 들어옴
  2. 유동성풀 A에서 $1,000치 토큰 구매(1,000 토큰)
  3. 1,000개의 토큰을 유동성풀 B에 판매 -> $1,100 범
  4. 대출금 + 대출비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상환

 

• 위의 하위 거래중 어느 하나라도 실행될 수 없다면, 대출자(스마트 컨트랙트)는 대출이 실행되기 전에 취소함
• 이 방식으로 아무 리스크 없이 이윤 창출
• 하지만 온체인에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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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 담보를 제공함으로 대출한 금액을 유용할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음
• MakerDAO 는 한가지 예시임
• 암호화폐 변동성 때문에 50%와 같은 LTV(Loan-To-Valu Vatio)가능성
  • 대출금이 담보물의 절반 가치 밖에 안된다는 뜻 -> 암호화폐의 가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담보물의 50%만 대출금으로 쳐준다는 뜻
• 담보의 가치가 대출가액이나 다른 주어진 가치 이하로 하락
  • 대출금은 판매되거나 대출자에게 이전됨

 

• 예) 50% LTV
  • $10,000 BUSD(바이넌스 달러) == $20,000 USD 만큼의 이더리움을 담보로 삼음(2022.02.04 현재 7.05ETH)
  • 만약 7.05ETH의 가치가 $20,000아래로 떨어지면, 추가로 지불해야함(이더리움을 더 보태서 $20,000양을 만들어 내야함)
  • $12,000아래로 값이 떨어진다면 청산되고, 대출자가 대출금을 다시 받게됨

 

• 대출을 받을경우 DAI 같은 스테이블 코인 또는 누군가 빌려준 코인을 받게 됨
• 대출을 받은 후 무엇을 하든 자유임
• 하지만 담보의 가치변동으로 인해 청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함

 

• LTV비율이 너무 높으면 벌금을 지불할 수도 있음 <- 스마트 컨트랙트가 관리함
• 대출금과 이자를 지불하면 담보는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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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의 장단점

장점

1. 쉽게 접근 가능한 자본임.
   1.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비해 쉽게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신용도 확인도 없음
   2. 담보만 제공한다면 누구나 대출 가능 또는 플래시론 사용
2. 스마트 컨트랙트가 대출 관리
   1. 자동화를 통해 차용과 대출을 효율적이게 만듬
3. 조금 일하고 간단하게 Passive income 만들 수 있음
   1. HODLers 들이 본인이 대출을 관리할 필요 없이 APY(연간 이자) 수급 가능

단점

1. 담보에 따라 높은 청산 위험
   1. 갑작스런 가치 하락으로 청산 위험
2. 스마트 컨트랙트는 위험에 취약함
   1. 잘못 쓰인 코드 또는 백도어 악용 스마트 컨트랙트로 인해 손실 우려
3. 차용 또는 대출은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높임

 

암호화폐 대출 전 고려해야할 사항

1. 암호화페 소유권 이전에 따른 리스크 이해
   1. 갑작스런 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게 됨
   2. 프로젝트가 해킹당하거나 사기일 수도 있음 -> 암호화폐를 바로 뺄수 없을수도 있음
2. 빌려주기전에 시장상황 고려
   1. 암호자산이 일정시간동안 잠기게 됨 -> 하락장에 대응할 수 없음
   2. 새로운 플랫폼은 위험할 수 있음. 충분한 신뢰가 쌓이기 전까진 기다려야함
3. 대출 약관을 읽어야함
   1. 대출을 위해 다양한 옵션이 있음
   2. 대출약관이 마음에 들며 더 나은 이자를 쳐주는 곳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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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대출 프로젝트

Aave / Abracadabra / B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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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후기

 요즘 금리인상으로인해 수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울상이리라 생각한다. 암호화폐가 맨처음 생겨났을땐 참신하다 또는 믿을수 없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러저러한 활동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보면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정리하면서도 내 머리속에서 지울 수 없는 생각이 있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배경은 Man in the middle을 없애 그들이 만들어내는 적폐를 없애는 것인데, 지금 과연 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이유는 나에겐 여전히 어려운 금융권의 시스템과 용어들이 DeFi 생태계에서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 중간자가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컨트랙트가 되는 느낌인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는 모르겠다. 블록체인의 본질은 돈놀음인 귀족자본주의 보다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가치 창출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물론 내가 너무 무지해서 생기는 문제라면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맞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