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마추피추를 갔다오고 그 바로 다음날 쿠스코를 떠났다. 다녀온날 돌아봤던 쿠스코와 그 다음날의 잠깐의 사진을 끝으로 쿠스코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겠다. 본문 쿠스코에 있는 동안, 패스를 끊어서 여러 장소들을 돌아다녔다. 퓨마 박물관이라는 곳도 갔었고, 현대 미술관 같은 곳도 갔었다. 하지만 굳이 올리지 않는 것은 쿠스코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장소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 코로나가 끝나고 남미를 갈 생각이 있다면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억나는 그런장소들. 그런것만 감상을 잘 전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추피추를 다녀온날 반은 벌벌떨면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갔다. 수많은 양인들과 가끔씩 보이는 동양인들을 보며 여기에서는 조금은 앉아서시간을 보내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