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남미

[페루 / 마추피추] 쿠스코에서 아구아스 깔리엔떼까지

코드아키택트 2021. 2.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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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되는 남미 이야기

 

 

 남미를 갔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마추피추다. 마추피추를 가는 길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하나는 기차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다른하나는 매우 큰 용력이 필요한데, 걸어서 가는 방법이다. 잉카트레일이라고 하던데, 그때 해봤어야 했던 컨텐츠였는데. 어쨋든 여행 초보에 말이 안되면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

 

버스예약

 버스 예약은 그리 어렵지 않다. 여행지에서 모든 의사소통은 어느정도 막히는 선에선 돈과 손짓 발짓으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궁하면 통한다고 서로의 거래는 언제나 이뤄지기 마련이다. 버스예약의 가장 무난한 방법은 쿠스코 시내 주위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 것이다. 어디나 그렇듯 뭐뭐뭐 같이 껴서 하면 깎아준다는 유혹은 항상 들어오기 마련이다. 모든 선택은 여행자의 몫

 

엄청난 경치

 

 

 

 매우 식상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을 논한다. 어떤 측면에선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감탄 이지만 어떤 때는 그 웅장함가 무시무시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하다. 남미에가면 저런 산들이 무척이나 많다. 그리고 그런 산들의 옆을 타고다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도 많다. 다시 말하면 까딱하면 뒤질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여행지다.

 

 마추피추를 가는 길은 뭐라고 해야할까. 특전사 영화마냥 어디 동굴앞에다가 우리를 떨궈놓고 앞에 보이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그랬다. 음 그래 참 말은 간단했지. 그렇게 마추피추를 향한 길은 시작되었다. 일행은 한 20명 있었던거 같은데 별의별 생각을 다하며 길을 떠나게 되었다.

 

 기차길을 따라가면 분명히 나오긴 한다. 난 사실 저게 폐철도길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는게 포인트였다. 길을 걷고 걷는다.

 

 옛날에 만화중에 엘도라도가 있었다. 거기에보면 야자수 잎이 쩍하고 벌어지면서 엘도라도를 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는 여기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물론 엘도라도는 콜롬비아에 있는 것이지만. 이런 풍경을 맞이하면서 간다는게 참으로 신기했다. 그리고 힘들기도 했다.

 

 

 

아구아스 깔리엔떼 도착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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