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팁] 알뜰폰 신청 및 개통기

안녕하세요 갈아만든쌀 입니다. 오늘은 알뜰폰으로 갈아탄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서 아이폰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타임라인 :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그럼 신청부터 개통까지 타임라인을 써보겠습니다.

	Day1	Day2
14:00		유심도착
14:10		기존 통신 서비스 종료
14:30		유심 설치 및 작동 확인
15:00	요금제 신청
17:00	유심 발송

 저는 유심가입(번호이동)으로 가입하였습니다. 따라서 배송이 된 후에 개통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심 장착을 걱정하실거 같긴한데, 유심용 꼬챙이(?)가 딸려와서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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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 낭비되는 데이터

내 데이터..

 얼마전에 KT먹통 사태가 있었지요. 여러번 요금제를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마땅한 요금제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했는데, 항상 2년정도 지나면 해당 요금제가 사라져서 새로운 요금제를 찾아다녀야했죠. 많이줘서 좋긴한데 정작 데이터나 음성은 많이 쓰질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쓰던건 44,000원정도 하는 요금제에 데이터도 넉넉했는데, 네... 별로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요금제를 쓸까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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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래)고조 : 요금제를 비교해보자

https://www.mvnohub.kr/user/index.do

 맨 처음엔 어떻게 찾아야하나 막막했습니다. 저는 검색중에 알뜰폰 허브라는 곳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요금을 비교했습니다.

내가 원하던 조건

비교된 내용

 사이트에서 비교를 몇개 해봤습니다. 원하는 조건에 다른 통신사들도 있었지만, 후기를 얼추 살펴보니 데이터 잔량이 조회가 안된다던가 고객센터 연결이 잘 안된다는 평들이 있어서 그래도 조금 알려진 곳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위의 그림중 더보기를 누르면 상세한 조건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방법으로 정해서 들어가놓고 정작 요금제는 다른것을 설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각 통신사마다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모든건 발품입니다 발품. 저는 KT M Mobile의 데이터 맘껏을 골랐습니다. 2+8gb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한데, 고객센터에 문의 했을땐 10gb 쓰고나면 무제한이라는 말만 반복하셔서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그리고 KT와 KT M은 또 가입을 따로해야하더라고요. 번거롭지만 가입을 해야합니다.

내가 고른 요금제

유심비용도 지불

 유심의 경우 NFC유심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없이도 잘 살아온 나를 생각하며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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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 유심 설치 및 개통 확인

도착

 제가 왜 유심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나 떠올랐습니다. 제가 일본에 살면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한국에 왔고, 전에 쓰던 KT유심을 그대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가서도 작동을 하지 않아서 KT 대리점에 가서 해결해 달라 했더니 해결하지 못했죠. 결국 인터넷에서 제가 찾아서 해결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국내 핸드폰을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그렇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유심 설치 과정은 크게 두 덩어리 입니다. 

새로운 유심을 넣는다 -> 껏다 킨다

 하면서도 이렇게 간단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개통이 가능한 시점부터 문자가 오는데, 별거 없습니다. 유심을 넣고 껏다 키면 됩니다.

제 경우에 번호등록은 따로 없었습니다.

유심세트. 아이폰 8 Plus에서는 마이크로 유심을 써야했습니다. 

분리

 결말 : 잠시간의 3G 그리고 LTE

 유심을 연결하고 아주 잠시간은 3G라고 뜹니다. 그래서 오징어 게임 할아버지 마냥 "내가...뭐로 신청했더라...?"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지만 다시 원래대로 LTE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완전히 개통되고 난 후엔 안내 문자들이 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각각 No service, 3G, LTE로 변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과 같은 메세지를 받았다면 개통은 성공

 이제 알뜰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용하기에 어떨지 좀더 써봐야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