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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 SCI 도전기] 2화, 갑분 논문리뷰

코드아키택트 2021. 11.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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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갈아만든쌀 입니다. 저는 목에 깡통차고 혹시 누가 동전이라도 던져줄까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뭐 그렇고. 여튼 오늘은 논문 리뷰를 해본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원문 텍스트는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bloc.2021.661238/full

 

논문 리뷰는 어떻게 해야할까?

 틈틈히 몇 논문들을 본적이 있는데, 어째 남는다는 생각이 드는게  별로 없습니다. 제가 머리가 안좋던지 저자가 잘 못썻던지 둘중 하나겠지요.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중, 자신의 컨셉을 할머니에게도, 유치원생에게도, 친구에게도 말이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해할 수 없는 논문이란 사실 문제가 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본다는 가정하에 쓴거니 그럴수도 있겠죠.

 저는 저 나름대로의 논문리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디어는 굉장히 뜬금없이도 유투브를 보다가 떠올렸습니다.

https://youtu.be/uH3p0oIYE4g

 영상 중간에 보면, 본인의 경험담 중 논문 쓰기 전 지도교수님이 8개의 도표를 요구했고, 교수님방에서 이야기하면서 교수님이 "너의 8개의 그림으로 배운게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건축에서 배워온것도 다이어그램을 통해 작동원리 등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설명하는 것이었으니 오늘도 배운 도둑질을 써봅니다. 건축과의 가불기중 하나는 너가 그린 그림을 보면 너의 말보다 100배 강력한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려보며 이해해봐야죠.

 

이 논문의 주제 : (의료)데이터 수집해서 Knowledge graph 만들어서 블록체인에 올리자

  하고싶은게 많은 논문입니다. 하나하나 단어를 정리해야하지만 대충대충 써보겠습니다.

 

지식그래프 : 구슬도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네 그렇습니다. 지식그래프는 개개로 존재하는 지식 또는 데이터들을 모아서 용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진주들을 모아서 진주목걸이를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단순한 진주의 모음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어주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SNS 서비스에서 서버를 neo4j로 한다 그런것들이 있는데, 뭐 확장성등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사람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 건물 또는 개념과의 연관관계등도 볼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 : 요원? 아마도 앱

 에이전트라는 말도 나옵니다. 원하는 행위를 해주는 그런 친구들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또는 웹앱등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어떤 행위를 자동화해주는 의도라고 합니다.

 

왜 블록체인? 서로 열람이 쉽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공개 가능

 블록체인을 강조하는 이유는 참여하고 있는 노드에 분산장부가 저장되고, 기업형 이더리움을 이용하면 원하는 유저 또는 노드에게만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으고,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할때 큰 이점을 가지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쓰자느 얘기였습니다. 데이터 위변조 방지도 도움이 되니 쓰자고 했을거 같은데, 크게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시큐리티 :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시큐리티 레이어 내용이 나옵니다. Transation Layer를 통해서 접속기록을 열람해서 나쁜짓 하려는 놈들을 잡아내자 그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사실 이부분은 좀 반복작업이 많아보여 이상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의 영지식 증명등을 통해 자격이 있는 사람만 들어오게 할 수 있을텐데, 아마 이미 만들어진 체계가 있기 때문에 가져다 붙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견 : 한국 의료계에서 위의 프레임워크는 가능한가?

 안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자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게 불법이라고 합니다. 

 

급 끝맺기

 여태 읽어본 논문중에 굉장히 빠르게 볼 수 있었는데, 할말이... 개념적인 제시 한 내용은 많은데 실제로 무언갈 해본 느낌은 없어서 그래 그렇구나 정도 라는 생각이 들었고, 논문 내에 그려진 그림을 봐도 뭘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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