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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먹는다

[연희동 / 양갱] 수제양갱 금옥당 방문기

by 코드아키택트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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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연희동 살던 시절 마지막 즈음 금옥당이 생겼다. 그때 당시 앞을 여러 번 지나가며 한 번은 가봐야지 하다가 안 갔다(?). 오늘은 금옥당 다녀온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목차
1. 금옥당 양갱 종류
2. 금옥당 양갱 맛
3. 금옥당 예약 및 현장 수령
4. 구입 시 주의사항
5. 지점
6. 끝맺으며

1. 금옥당 양갱 종류

금옥당 양갱 종류를 아래 다시 적으면 아래와 같다

팥 2,500
콩팥 2,500
고운 앙금 4,300
공주 밤 3,800
호두 3,500
견과 3,500
경산 대추 4,300
금옥 쌍화 4,300
라즈베리 3,300
밀크티 3,500
유기농 제주 녹차 3,300
유기농 보성 말차 3,300
거피팥 백앙금 2,500
흑임자 3,300
단호박 3,800
상주곶감 4,300

양갱 종류가 다양한 것도 놀랐지만, 내용물과 포장지의 비주얼도 훌륭한 점은 놀라웠다.

 전시된 상품들만 봐도 굉장히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잘 진열되어 있어서 어떻게 사는지 조금 헤매었는데, 카운터에 가서 이름을 얘기하면 알아서 주셨다.


2. 금옥당 양갱 맛

나는 이 중 기본 중의 기본. 팥 양갱을 먹었다. 그게 시중에 파는 제품들과 비교하기 좋기도 했고, 기본을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맛은 시중 제품처럼 달지 않지만 담백하면서도 달다고 표현하고 싶다. 시중 제품들은 뭔가 끈덕하고 뭔가 엄청나게 단데 비해서 담백하면서도 맛있었다. 이런 자극적이지 않은 양갱을 먹어야 차와 좀 더 어우러지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금옥당 예약 및 현장 수령

 나는 몰랐지. 인터넷에서 팔기만 하는지 알았는데 예약도 있네. 누군가에게 선물할 목적이고 좀 더 예쁘게 하고 싶다면 신청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보자기 포장도 되는데, 이 정도로 하면 거의 상견례 선물로 줄 때 쓰는 것으로 보인다. 픽업과 관련해서 금옥당 공지사항에 적힌 글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안녕하세요. 금옥당입니다.
 
       금옥당 픽업 서비스란,
       원하시는 상품 및 구성을 미리 주문하여 매장 방문 시
       준비된 상품을 바로 받아보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월요일  [서교점 / 연희점 ]  매장 (휴무) 관계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픽업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 영업시간(서교점)  :   월요일 ~ 일요일   ( 오전 12:00 ~ 오후 22:00 )(보자기 포장 가능)
       매장 영업시간(연희점)  :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1:00 ~ 오후 21:00 )(보자기 포장 가능)
       매장 영업시간(인사점)  :        연중무휴         (오전 11:00 ~ 오후 21:00) (보자기 포장 가능)
       매장 영업시간(여의점)  :   월요일 ~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20:00)  (보자기 포장 가능)
 
     * 픽업 신청 후 예약시간 변경 또는 늦어질 경우 미리 연락을 주셔야 예약 변경이 가능합니다.

https://guemokdang.com/boardPost/118096/1

4. 구입 시 주의사항

 수제 양갱의 특징을 몰랐기 때문에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몰랐다. 카운터 직원분께서 2차 3차 되물었던 것은 구입 후 2시간 이내에 냉장보관 가능한지 여부였다. 안 그러면 상한다고 얘기해주셨다. 나는 다행히 구입 후 바로 달리면 1시간 만에 집에 도착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만약 그게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선 아이스팩도 판매하고 있었다. 주변에 사러가 마트도 있기 때문에 냉장 관련 도구를 구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5. 지점

 이미 위의 목차에 쓰여있지만 다시 적으면 이렇다.

 서교점 / 연희점 / 인사점 / 여의점

그리고 이들은 각각 어디에 가까운가

서교점 : 상수역 1번 출구

연희점 : 연희동 사러가 마트 옆

인사점 : 안국역 6번 출구

여의점 :  더 현대 서울 내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차로 픽업한다면 연희점과 여의점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점은 더 현대니까 내부 주차자리가 있으니까. 그리고 연희점은 바로 옆에 사러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주말마다 보면 차가 미어터지긴 하지만. 

6. 끝맺으며

 오늘은 금옥당 방문기를 썼다. 양갱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상견례 선물 등을 위해 구입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가게까지 간다면 팥빙수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은 일 일 것 같다. 왜냐면 팥 맛부터 달랐으니까. 차가 있다면 상할염려 없이 구매하기 좋을것 같다. 반대로 차가 없고 집에 포장해 갈 것이라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사는 게 당연히 맞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2시간 이내에 냉장보관 해야기 때문이다. 그럼 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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