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는다

[여의도 / 추천] 진진만두국 : 알싸한 부추전과 만두국

코드아키택트 2022. 9.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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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다녀왔다. 여의도에서 먹을만한 음식이 정말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진진만두국이다.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에만 이곳을 방문했는데, 저녁에 방문하니 사람이 완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각 테이블마다 어복쟁반 하나씩 시키고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경제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관계로 부추전손만두술국을 시켰다.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블루리본을 몇번을 받은건가

시키면 5분도 안되어서 메뉴가 착착 나왔던 듯 하다. 부추전은 아삭하면서도 중간에 씹힌느 고추가 알싸한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밀가루가 뭉치지 않은 맛이어서 담백하면서도 알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술을 마시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이 조금 들어간 것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그렇게 팍팍 넣은 느낌은 아니기 했지만. 어쨋든 맛있었다.

 

 

 술국이라고 하면 뭔가 이미지가 이상하다. 여기서는 그냥 매운 손만두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명도 잘 올라가있고, 만두도 맛있다. 그리고 고기가 고소했다. 예전에 먹던 맛 그대로 느낌이다. 그리고 칼칼하니 왜 술국인지 알 것 같다.

다른 블로거의 글을 보니 여기서 청첩장 모임도 하나 보더라. 나름 장소가 깔끔한 느낌이 있다보니 그런 모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좀더 조용한 느낌으로 만나고 싶다면 낮에 보는 것도 방법이것 같다. 여의도점은 토요일에 영업하지 않지만 국회점은 토요일에 영업한다고 하니, 그때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둘다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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