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일기라고 시작했지만 결국 일기로 끝나게되는 결말.
그리고 나를 드러내는 만큼 남들도 공감한다는 사실. 하지만 나는 얼마나 솔직해질 수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아무튼 다시금 도전을 시작했다. 유학을 가고싶다는 마음이 다시금 움트고 있다. 유학을 가기위한 방법에 대해 이제는 좀더 현실적이게 됬고 사실 그만큼 책임도 커진것도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도 힘들다. 유학을 가는것을 극지탐험과 비유한다면, 극지탐험을 가는 마인드셋과 현실적인 비용충당에 대한 방법은 "셰클턴의 위대한 항해"에 그 단서가 적혀있다
1. 낙천적인 마인드가 있어야한다
내 주변에 잘난 사람들은 꽤나 많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저 사람은 정말 잘되겠다"싶은 사람들은 낙천적인 마인드가 있다. 가령 어떤 일이 주어졌을때 전혀 불만없이 자신의 성장 자양분으로만 삼는 그런 태도다. 셰클턴의 책에서도 그런부분들이 나온다. 거의 죽을 위기에 놓여있어서도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낙천성이다. 연구, 업무, 학업 등등 본인들에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여러사람을 본 결과 낙천적인 사람이 결국에는 무언갈 해내더라. 낙천성을 요즘말로는 회복 탄력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 낙천적인 마인드를 지녀야 유학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성공할 수 있다
2. 자금 충당 : 저작권 등 무언가를 약속하는 행위
셰클턴의 항해에서 중요한 자금조달 부분이 나온다. 여러가지 방법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중 인상적인 것은 사진의 판권을 미리 팔아놓는 행위였다. 극지라는 환경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리고 그런 장소의 사진을 구하기란 당시로서는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희소성을 이용해 미리 약속을 통해 돈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유학에 대입해보면 나라에서 주는 장학금 제도 또는 기업과 연계된 장학금 제도가 있다. 물론 본인의 목적이 유학을 통해 미국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면 해당 제도는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나도 누군가에게 팔만한 그런 것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3. 리더십과 좋은 동료들
모든 일은 혼자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프로그래밍을 혼자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시행착오와 그 결과를 인터넷에 올려준 덕분에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유학준비도 그와 비슷하리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정보들을 구하려면 누군가가 올린 정보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아니면 그런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거나.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좀 재수없고 그러면 안도와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좀더 성실하게 준비를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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