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는다

[관악구 / 샤로수길] 쿠바의 매운맛을 봐라, '쥬벤쿠바'

코드아키택트 2021. 11. 2. 09:25
반응형

안녕하세요 갈아만든쌀입니다. 오늘은 관악구의 쿠바음식 '쥬벤쿠바'를 리뷰해보겠습니다.


내돈내산 메뉴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23,000
잠발라야 14,000
카리브 파스타 15,000

 저희는 점심시간에 가서 점심세트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뉴판을 뚫어져라 봤지만, 세트메뉴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시켰습니다. 친구님의 노력으로 예약을 해서 에이드 한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4명이었답니다. 

네이버 예약은 에이드 한잔 무료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쿠바 샌드위치, 잠발라야, 카리브 파스타 인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에 각각 메뉴의 맵기가 아주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잠발라야와 카리브 파스타를 같이 가져가는건 조금 매울 수 있습니다.


푸짐한 플래터, 새우가 가득한 잠발라야와 파스타

 옛날 옛적에 남미여행을 했지만 쿠바는 가지 못했습니다. 여행계획에 전혀 없기도 했고, 들어가는 항공편과 나오는 항공편을 소지해야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런걸 하기에 여건이 넉넉하지 못했죠. 매력적인 나라라는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쿠바는 섬이라서 해산물이 많다고는 합니다. 문득 메뉴에 새우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짧게 쿠바음식에 대해 찾아 봤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쿠바 샌드위치 이외엔 다른것들은 그냥 스페인 음식인거 같네요 호호. 쿠바 샌드위치는 1900년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쿠바 노동자들이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바게트 사이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조금 슬픈 역사를 가진 음식인것 같지만,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파스타와 잠발라야에 대한 친구들의 평은 올리브유 맛이 많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좋다고 평해주었읍니다. 사실 맛없으면 안될 가격이기도 하지만.

잠발라야
전체샷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욕망의 클로즈샷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총평

맛 : ★★★★★

정체성 : ★★★☆☆

가성비 : ★★★☆☆

비좁음 : ★★★★★

 오늘은 관악구 쥬벤쿠바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끝으로 적어보려다 쥬벤(Juven)이 스페인어로 무슨 뜻인가 했는데 젊은이라고 하네요. 젊은이의 쿠바. 젊어서 쿠바가라인가. 여튼 뜻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정체모를 기린이 붙어있는 것도 그런것과 일맥상통이지 않을까요

 쥬벤쿠바는 가격대는 착한편은 아닙니다. 와인들도 판매하는 것으로 봐서는 때로 와인도 마시며 분위기 내는 그런 포지셔닝을 하는 느낌이 좀더 강했습니다. 

 사실 그런면에서보면 인테리어는 조금 애매한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테이블  사이가 다소 비좁은 편이라 통행하기가 불편했습니다. 왠만한 식당보다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점때문인지 벽과 천장에 붙어있던 인테리어는 좋은 편이었지만 암튼 불편했습니다.

 정체성면에선 제가 잘모르는 걸수도 있지만 아주 짧게 쿠바 진짜 현지 음식들을 찾아보니 다른것들이 나오더군요. 아마 쿠바샌드위치를 제외하곤 스페인 음식 전문점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맛만 좋다면 무슨상관이겠습니까.

끝.


쿠바 음식 관련 링크

https://thepin.ch/knowledge/meJ0G/te-amo-cuba-6

 

떼아모 쿠바 6. 쿠바의 음식

밍밍하고 심심하다고? 먹다 보면 삼삼하게 그리워져

thepin.ch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eyond_2848&logNo=221363527258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요리법이 혼합된 건강식, 쿠바 전통음식 BEST10

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 비욘드코리아의 비코입니다. 쿠바 원주민들은 전염병으로 거의 절멸돼 전통 음식이...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