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아만든쌀입니다. 오늘은 서울대 더랩 사범대학점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서울대생은 무얼 먹고 사는가
항상 깔고 시작하지만 저는 서울대에서 학부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학부가 다르다는게 학교 전반적인 생활에서 꽤나 크게 다가옵니다. 가령 로컬들만 아는 지름길이던가, 팁 같은걸 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머 어쩔수 없져 찾아나서야지!
몇몇 교내 식당들을 다녀보니 학생들의 취향은 다양합니다. 학관이라는 가성비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위한 식당들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대생들은 봉구스 밥버거를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게 비용도 절감하고 가성비 있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끼 그렇게 먹으면 뭔가 건강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식당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카페와 컵밥이라는 생소한 조합
사실 지금도 이해는 잘 안갑니다. 인테리어는 마치 감성카페처럼 되어있는데 컵밥을 팝니다. 굉장히 실용적인 선택이긴 한데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간날에도 꽤나 컵밥들을 드시고 있어서 이곳은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이날 수시 준비로 인해 몇몇 장소들을 들어갈 수 없었는데, 아마도 카페에서 사서 연결된 다른 장소에서 먹는게 국룰인가 싶었습니다.
경영대 더랩만큼의 갬성
내부는 작긴하지만 갬성만큼은 경영대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경영대와 컨셉도 비슷하게, 매장 내부가 메인보다는 같이 연결된 곳이 좀더 확장되어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밥맛을 보자
돈부리 덮밥에 계란을 추가하였는데 조리는 그렇게 오래걸리지않았고, 포장해서 연구실에서 먹었습니다. 양은 딱 적당한 수준이었고 보통 여자분들이면 조금 많을까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밥의 재료 조합은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로 인해서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고추의 매콤함으로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한게 맛도 괜찮았습니다.
총평
확장성 : ★★★★★
가성비 : ★★★★☆
컨셉 : ★★★☆☆
오늘은 서울대 사범대학교점 더랩에서 밥사다먹은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사범대가 다른곳에서 조금 동떨어진것을 생각한다면 밥을파는게 충분히 합리적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영대처럼 카페와 다른 공간이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공부까지 할 수 있어보이는 점은 좋아보였습니다. 가격대도 밥을 기준으로 하면 괜찮은 가격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용성을 택하다보니 감성카페에서 밥먹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은 갸우뚱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서울대 지도를 하나 더 넓혀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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