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는다

[가로수길 / 피자] 소개팅은 안된다 이놈들아 : 부자피자

코드아키택트 2021. 12.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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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갈아만든쌀입니다. 오늘은 가로수길 피자집 부자피자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약간은 찾기 어려운 가게위치

 가게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대로변에서 보이지는 않고, 골목 안쪽까지 들어가야 가게를 만날수 있습니다. 아마 초행길이라면 조금 헤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으니까요

대략 이렇게 생긴걸 찾았다면 온것


저조도와 주황색 = 분위기

 우선 피자집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게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약간 어둑하면서 주황색 계열 색깔이 많으면 조금 따뜻하면서도 분위기가 좋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니즈를 부자피자가 충족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좀 좁아서 뭔가 찍을만한게 없다


양으론 먹을 수 없는 가격

  사실 이곳에 와서 양을 찾을 순 없습니다. 같이 동행한 친구들은 여자였지만 여자가 먹기에도 양이 좀 적다고 했습니다. 밥먹고 오란 소리는 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이런 점은 충분히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맛있지만 질질 흘리고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저희는 이날 샐러드, 파르미지아나 디 멜란지네, 클래식 피자를 먹었습니다. 파르미지니아 뭐시기가 오븐요리였는데, 오븐요리 답게 좀 늦게 나오긴 하더군요. 풀떼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이집 풀떼기 잘 했었습니다. 파르미지니아 안에 가지가 들어있었는데, 가지고 적당히 익혀서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풀떼기가 많아서 사실 좀 곤란하긴 했습니다. 한입에 먹기에는 토핑이 너무나 풍부했습니다. 정말 맛은 있는데, 하하호호하며 멋쟁이 신사처럼 먹기는 불가능합니다.


총평

분위기 : ★★★★★

자리: ★★★★☆

인간미 먹방: ★★★★★

 

 오늘은 가로수길 부자피자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가로수길에 식당이 워낙 다양해서 한군데를 짚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취향과 사정에 따라 잘 골라야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저희는 이러저러한 연유로 부자피자에서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어느 자리에 앉느냐 따라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뷰인 뷰아웃 두 부분다 꽤나 괜찮은 가게였기 때문에 크게 무리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리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어느정도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풀떼기가 풍년이기 때문에 한입 먹을때마다 인간미가 넘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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