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건축

자본주의 도시에서 마주친 기이한 낯섦: 송은문화재단 신사옥

코드아키택트 2022. 1.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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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mspace.com/project/project_view.html?base_seq=MTg3Nw==&page=1 

 

자본주의 도시에서 마주친 기이한 낯섦: 송은문화재단 신사옥

 

vmspace.com

위 내용 중 인터뷰 부분을 요약하였습니다. 건물 방문시 어떻게 읽어야 할지 참고하기 위해 정리하였습니다.

 

예술과 도시를 감각하는 기계

인터뷰 피에르 드 뫼롱 헤르조그&드 뫼롱 공동대표, 마틴 크뉘젤 헤르조그&드 뫼롱 파트너 ×**「SPACE(공간)」**

(* 이 글은 2021년 9월 28일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와 「SPACE」에서 진행한 추가 인터뷰의 내용을 취합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SPACE :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이하 송은) = 헤르조그 & 드 뫼롱의 첫 한국 프로젝트. 세계 다른 프로젝트 > 송은. 작은 스케일에서 특별히 염두에 둔 것은?

피에르 드 뫼롱(드 뫼롱) :작은것 = 아름다움 & 큰 에너지. 송은 in 서울의 중요 맥락 → 밀도 높은 에너지 담김. 최근 큐레이터 및 대표들이 원하는 것 ‘발견된 공간(found space)’. 발견된 공간? 기존 시설 이용 ex) 화력발전소 at 테이트 모던. 램프 at 송은. 이 건물에 맞는 특징적 공간. 2층 올라가기 및 정원과 함께 원형 움직임. ‘발견된 공간’ → 건축을 복합적으로 경험

마틴 크뉘젤(크뉘젤) : 테이트모던 = 거의 도시 랜드스케이프. 송은 = 작음 but 새로운 도시공간 유형 제공. 정원을 통한 진입. 사람들을 사로잡는 요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공 공간 제공. 작은 스케일 → 전시공간 네 개층 배치. 일관적 경험을 위해 네 개층 연결방법 고민.

SPACE: 건물 = 삼각형 볼륨. 주변 맥락, 법적 규제 영향 크다 언급했음. 대지의 조약과 건물의 형태 관계는?

크뉘젤: 작은 부지 & 다양한 해결 과제. 5m from 대로변 이격, 3m from 옆 확보. 차량 진입로 6m 필요. → 체스두듯 설계. 조건에 매몰되지 않는 최선의 수 찾기 고심. 주요사항 중 하나 = 주차장 접근 자동차 경사로. 건축적으로 이용 → 주차장 램프 지붕을 걸어 2층 접근. 주어진 규제를 창의적으로 다룸. 송은 삼각형 = 남측 도산대로 높게, 북측 근생으로는 낮게 + 최대한 볼륨감. 기능 고려 도산대로 방향 코어 → 남측 파사드는 폐쇄적 느낌, 북측 사무 및 전시공간 넉넉. 규제 + 기능 조건 → 이 건물의 고유 독특한 정체성 만들어냄

SPACE : 클라이언트의 구체적 요구 조건은?

크뉘젤: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전시 경험 → 다양한 전시공간 요구 + 우리는 공간의 다양성 발견하는 공간적 시퀀스 추구. 방문자는 점진적 공간 발견 ex)로비 진입 → 지하 1층 전시공간 보임 but 2층 진입 by 램프. 2층 진입 → 창문 너머의 정원 발견 → 정원 진입 → 주변 건물을 향해 열린 뷰(다소 의외). 메인주제 =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미술을 발견하게 할 것인가?’, ‘주어진 조건 안에서 다양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SPACE: 건물 내외부 콘크리트 표면 소나무 무늬. 1*1m 크기 유닛 + 각기 다른 패턴 질감과 표현

크뉘젤: 질감 매우 중요. 거대한 볼륨 → 다른 크기 변형 효과. 타투와 같은 다양한 나무 패턴 적용. 회화 같이 유닛 발 다른 모양. 매스는 묵직 but 질감을 통해 가벼움 + 투과성 때로는 섬유조직 같음. 시간 지남 → 나무 질감 더 커짐

드 뫼롱: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세계는 앞으로도 공존할 것 같다. But 디지털화 많이 되도, 우리의 감각은 아날로그에 기반 → 촉지적 특성 필요. 공간경험의 중요성 = 감각을 현실로 느끼게 함. By 내 생각, 사람 = ‘감각하는 기계’. 세계를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 해석 & 완전히 다른 경험 만들기 때문

SPACE: 프라다 아오야먀 at 도쿄 = 구조 & 공간이 온전히 통합. 이번 프로젝트도 그 연장선?

드 뫼롱: 좋은 관점. 기능, 구조 & 표현 일체화가 정학히 우리가 의도한 바. 꾸밈(decorative element)가 아닌 장식(ornament)을 건물 표현의 일부로 통합하고자 함. 건축 퀄리티 = 이 모든 차원을 하나로 이끄는 총체적인 접근에서 비롯. 조건 → 형태를 만듬, 기능과 컨텐츠는 밀접. 조각같은 단단한 덩어리 & 도시로 열린 무언가 만들고 싶었음. 표현 관점에서 프라다 아오야마 ≠ 송은. but 도시와 어떻게 맞닿을지에 대한 유사점은 있음. 건물 안에서 도시를, 도시에서 건물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름 → 건물과 도시의 관계는 중요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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