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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집 앤미 - 교토에서 온 가정식, 고등어구이 정식 리뷰

코드아키택트 2024. 7. 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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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드아키택트입니다. 오랜만에 앤미에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남자의 정신건강에 좋다는 고등어 정식을 먹고 왔습니다. 맛도 좋고 시각적으로 좋은 교토 가정식입니다.

위치 및 기본 정보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기본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47 102호 앤미
  • 영업 시간:
    • 화~일: 11:3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월요일 휴무
  • 문의: 0507-1355-8768

앤미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입니다. 언덕을 고려하여 약 10분 정도 예상하고 가시면 됩니다.

교토 가정식이란?

교토 가정식은 일본 가정식과 비교해 육지 재료를 많이 사용하며, 시각적인 요소를 중시합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다른 장식도 해준다고 합니다. 앤미에서는 정갈하게 음식이 나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겠죠? 

메뉴 및 주문 정보

입구 왼쪽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등어구이정식: 14,000원
  • 가츠나베정식: 16,000원
  • 부타가쿠니정식: 17,000원
  • 쇼가야키정식: 17,000원
  • 닭다리살카레정식: 14,000원
  • 돈가스정식: 14,000원
  • 가츠카레정식: 16,000원

대표 메뉴: 고등어구이 정식

고등어 구이는 집에서 해 먹기 힘든 요리 중 하나입니다. 앤미에서는 고등어를 15분 동안 정성스럽게 구워져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을 자랑하는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신경전달 물질 생성을 도와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촉촉한 속살은 고등어 굽는 기계도 기계지만, 정성어린 점원분의 손길이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시간에 따라 고등어가 중간칸, 아래칸에 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경써서 구워주신다는 뜻입니다.

밥과 계란의 조화

고등어구이 정식에는 밥과 계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둘을 비벼 먹으면 간장게장 비빔밥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장이 너무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양이 부족하다면 밥은 추가로 시킬 수 있습니다.

매운 고구마?

이 메뉴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운 고구마라고 이름 붙이겠습니다. 매콤함과 단맛이 동시에 올라오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분위기와 편의시설

내부는 우드톤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잔잔한 음악이 흘러 조용히 식사하기 좋습니다. 샤로수길 메인에서 벗어나 있어 전체적으로 조용한 곳입니다. 뒤에 옷걸이도 있어 편리합니다.

물은... 맛있다?

방문 팁

방문 시간: 제가 방문한 오후 1시 15분에는 앞에 손님 3팀이 있었습니다. 준비 시간이 꽤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앤미는 교토 가정식을 표방하며, 시각적으로 정갈한 음식들을 제공합니다. 정성어린 요리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방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정갈했던 반찬을 보이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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