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드 아키텍트입니다.
오늘은 남성역 근처에서 요즘 핫하다는 쭈꾸미 술관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매스컴에 나온 집
쭈꾸미 술관은 원래 동네 사람들만 알던 숨은 맛집이었는데요,
‘또간집’ 같은 방송에 소개된 뒤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름처럼 ‘술관’ 느낌을 제대로 살렸더라고요.
쭈꾸미를 주제로 한 그림들이 벽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이 사장님, 진심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매운 음식엔 역시 계란찜
매운 음식엔 뭐다? 계란찜이죠.
그것도 푸짐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한 솥 가득 담아주시는데요,
매운맛 중화용으로도 좋고 그냥 맛있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두 개 시키세요.
달달 매콤한 쭈꾸미
쭈꾸미 하면 원래 천호가 먼저 떠오르는데,
여기도 그에 못지않게 매력 있는 맛을 보여줍니다.
맵기 속에서도 은은하게 단맛이 배어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쭈꾸미가 촉촉합니다.
간혹 바싹 마른 쭈꾸미를 내는 곳도 있는데, 여긴 아니에요.
입안 가득 부드럽고 매콤한 맛이 퍼집니다.
마무리는 볶음밥
쭈꾸미 먹고 나면 볶음밥은 거의 의무감이죠.
볶음밥까지 먹고 나면 진짜 끝장납니다.
너무 배부른데 또 맛있어요. 냠냠.
총평
남성역 근처엔 맛집이 그리 많진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가게는 더 반갑게 느껴져요.
쭈꾸미의 맵기는 조절 가능해서 매운 걸 못 먹는 분도 걱정 마시고,
분위기는 술 한 잔 하기 딱 좋지만, 식사만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사장님도 유쾌하셔서 소소한 이벤트도 종종 하시더라고요.
근처 주민이라면, 아니면 매운 게 당기는 날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기타 > 먹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성역 칡냉면 맛집, 산천칡냉면 (0) | 2025.05.27 |
---|---|
미쉐린과 블루리본이 인정한 (비교적)가성비 맛집 - 미나미 (1) | 2024.07.13 |
서울대입구역 맛집 앤미 - 교토에서 온 가정식, 고등어구이 정식 리뷰 (1) | 2024.07.13 |
[명동 / 밥집] 가성비 좋은 순남시래기 명동점 (0) | 2023.02.12 |
[상수역 / 양갱] 분위기 좋은 금옥당 서교점 (0) | 202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