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우동요츠야를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이 휴일이라는 소문이 무색하게, 월요일에 지하는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본 느낌을 벤치마킹하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꾼 텐동이 좋았습니다.
영업시간 : (주중, 주말)12:00~21:30, (월요일)11:50~20:30(브레이크타임 14:30~17:00)
용도 & 분위기: 아주 일본느낌이 난다. 2명이 가기딱 알맞은듯
가격대: 13,000~14,500
찾아가는 길: 서울대 입구역 2번출구에서 나와, 스타벅스가 나오면 그 골목으로 들어감. 약 2분간 걸어내려가면 도착.
공간크기: 식당 테이블 약 16자리정도(지하기준)
매장분위기
일본느낌을 내기위해서 많은 애를 쓴것 같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일본느낌을 많이 내려고 노력한거 같았습니다. 약간 누리끼리한 조명과 회전초밥을 돌려먹어야할 것 같은 테이블이 그런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표지판들은 이곳이 일본, 도쿄에 있는 지명임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테이블은 2인씩 앉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데이트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메뉴
쳐묵느라 두장밖에 없네
이곳에 오게된 것은 블로그 이웃 돌고래님 덕분이었습니다. 한명은 학기가 끝나고 한명은 이제 신입생이 되어버려 서로의 한탄을 하는 자리가 되어버렸죠. 나의 월급... 눈물... 그리고 그녀의 성적...눈물... 그런 꿀꿀한 기분을 맛난것으로 풀어보는 취지였습니다.
저는 사카마치텐동을 먹으려 했는데, 돌고래님께선 시그니쳐텐동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주민이 추천해주는걸 먹어야죠. 잔말하지 않고 바꿨습니다.
맛은 훌륭했습니다. 우선 저는 일본에 잠시 살았는데, 일본 음식보다 한국 입맛에 잘 맞게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튀김 밑에는 밥이 있는데, 간장에 버무려져 있습니다. 근데 그 비율이 적당해서 아주 짜지 않고 적당히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튀김도 일본에선 굉장히 느끼했는데, 그에 비하면 확실히 좀더 가벼웠으며 한국 입맛에 잘 맞게 요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
음료는 빼먹어버렸네
일본어를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메뉴위에 빨간색으로 알수없이 써있는 것이 추천메뉴라는 뜻입니다. 다음번엔 사카마치 텐동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사진을 보며 다시 알게된 것은 음료에 이곳 시그네쳐로 보이는 라무네라는 것이 있는데 다음번에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촵촵.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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