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s/유학

MIT 도전기 D-553 : 로테이션

by 코드아키택트 202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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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드 아키텍트입니다. 오늘도 유학 도전기, 그리고 Geometry 공부는 계속됩니다.

고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분명 sincos의 분해를 배웠습니다. sin(A+B)를 또 다른 사인·코사인의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그 내용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공부한 탓에 선생님들이 그리 친절하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들 자신도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우리에게 가르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에겐 외워서 아는 수밖에 없었고, 기초가 없는 성은 금세 무너졌습니다. 건축학과는 수학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홀려 대학 수학도 소홀히 했지요.

그리고 오늘 다시 Geometric Folding 책을 펼치는데, 객체의 이동과 회전에 대한 식이 나옵니다. 아뿔싸. 그때 제대로 공부했더라면 오늘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탄식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살다 보면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한 일이 언젠가 꼭 필요해지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 필요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얻어보겠다는 태도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유학 준비로 돌아오면, 여전히 1장에 머물고 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지금까지 이것밖에 못한 자신을 자책했겠지만, 이제는 하기라도 한 자신을 칭찬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 몇 초 몇 분이라도 했구나. 그런 위안을 가지고 진행해 봅니다.

그래도 뭐가 필요한지 알았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AI 시대에 내가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AI와 함께 일할 때 무엇을 시켜야 할지가 명확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긍정적으로 삼으며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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