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코엑스][마카롱]드림베티

얏호 교육이 끝나버렸네~. 끝난 기념으로 항상 지나치기만 하던 마카롱 집에서 한점 해보았다.

영업시간 : (주중), (주말) 10:30-21:00
추천메뉴: 친구 픽 솔티 카라멜, 내 픽 딸기우유
가격대: 3100~3400원
찾아가는 길: 삼성역에서 코엑스로 향하는 길에서 사람따라 에그슬럿으로 들어가지 말고 더 가서 아리따움 있는 문으로 들어가 왼쪽
공간크기: 6명 정도는 앉을 수 있을듯. 하지만 코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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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사진들

 마카롱은 3100원~3300원 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사실 마카롱을 꼭 사고야 말겠다고 생각한것은 네이버 별점 이벤트로 별점이 폭등한 대치동의 모 마카롱 가게에 속은 후 명예를 꼭 회복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마카롱집이 왜 맛있을 것이라 생각했는가. 그건 두가지 이유에서 였다. 하나는 자릿세가 비싼곳에 입점해 있다는 것과, 쟁쟁한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등 어깨 큰 형님들 사이에 자리잡은 가게였기 때문에 맛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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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분위기

사실 코시국이라 뭐 그렇긴 하지만, 간단히 테이크아웃 하는 것 이상으론 어려울 듯. 

아마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자리이지 않을까 싶었다. 하긴 매장 내가 아니더라도 코엑스는 으마으마하고 분위기 낼만한 장소들은 많기 때문에 가볍게 테이크 아웃 해서 누릴 수 있을거 같다.

 커피는 프리츠 무언가 써있었는데, 원두를 거기서 쓰나보다. 커알못인 나는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메뉴판 찍기를 깜빡해서 가격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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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과 맛 평가

포장 박스들

박스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6구에 3개 채워도 된다곤 하는데 그러면 덜그럭거려서 다 깨질거라고 그랬다.

마트로 시카마냥 핸드백

500원 더 내면 냉장 포장을 해준다.

명함같지만 명함이면서 보관방법이 써있다.

 박스는 10개랑 6개중 골라야 한다. 고로 가격에 민감한 분들은 미니멈 근 2만원은 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호 내가 꽤나 썼구나! 또한 직원분들이 집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는데, 적당히 멀다 싶으면 냉장팩을 추천해 주시며, 5시간 까지는 유지가 된다는 설명을 보충해주신다.

 

 사실 모든 자질구레한 설명은 이 한방을 위한 것이었겠지. 맛은 어떻냐 하면, 지난번 대치동의 치욕을 깨끗하게 씻어줄 맛이었다. 마카롱 뚜껑 부분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거북이 등딱지 부분의 촉촉함과 마카롱의 훌륭한 맛은 아주 좋았다. 네이버 놈들,,, 특히나 내가 추천하는 딸기우유의 경우 안에 땔기 크림이 흐르고 있었다. 만드는데 공을 들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냠냠 크림.

총평

제값 제대로 하는 맛.  친구에게 선물하면 매우 흡족해할 맛.

 커피를 마셔보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마카롱이 훌륭했다. 특히, 촉촉함을 유지하는 스킬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지금 구입한지 4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카롱의 촉촉함이 남아있다. 어쩌면 지난 마카롱이 지나치게 거북이 등딱지라서 그랬나. 옛부터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건 조공과 선물, 충성심 등등이라고 하였다. 머리채 쥐어잡고 싸운 친구나, 여자친구랑 싸웠다면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기 전에 하나 선물함으로 관계를 회복할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위치

지하니까 위에 설명한거 잘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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