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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에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던데, 내가 간날은 닫아서 길을 걷다 들어와봤다. 냉동하지 않은 돈가스라고 하던데 탱탱한 식감이 좋은 곳이었다.
왜색 인테리어
내부는상당히 좁은 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일본풍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다. 특히 나오는 그릇들이 일제를 쓰는것을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카레를 자랑한 메뉴판
메뉴판에 정성이 가득한걸 보니 매우 열심히 만드시는것 같았다. 설명만보면 카레메뉴를 시켜야만할거 같지만, 돈가스 정식으로 시켰다.
촉촉한 돈가스 정식
양은 무난 했던거 같다. 이제 외식 만원정도면 그냥그냥하지. 우동은 "아 이거다!"싶은 맛은 아니었던거 같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김밥나라 같은곳에서 주는 우동보다 좀다 상위호환 맛이었다.
돈가스는 한점먹어보고 탱탱한 식감에 놀랐다. 나 이런 사람아닌데 돈가스 단면도 찍어봤다. 소스도 뭔가 상큼한 맛이 났던거 같은데, 식감에 놀라 기억이 안나는 것 같다.
혼밥이랑 친구랑 와서 먹기엔 좋은거 같다. 데이트 용도로는 조금 애매하다. 데이트 용도로 애매한 이유는 이 동네 느낌이 데이트 하고 싶은 느낌보단 주거지 느낌이어서 그랫고, 그렇기 때문에 같이 둘러볼만한 주변 시설이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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