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는다

[광화문 / 사발] 수요미식회면 다냐? (그런거 같다)

코드아키택트 2021. 2.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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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만에 광화문 사발을 다녀왔습니다. 한...4년만이네요. 오랜시간동안 할 수 있는 집은 그만큼 맛집이라는 증거겠지요

 


내가 먹은 메뉴

닭국수 14,000
참나물 새우 두반장 비빔국수 13,500

방문기

 이날은 덕수궁 현대미술관으로 전시를 보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대갈쓰를 굴리다가 시간을 딱딱 맞춰서 광화문에서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요즘은 블루리본이라는 키워드로 자주 검색해보곤 하는데, 눈에 들어와서 일단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곳이란걸 기억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죠

 

 가격은 한 파스타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원 분들이라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와도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하고 학생분들이라면 가끔씩 데이트 겸 와서 살짝 분위기 내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찬하나

반찬 둘

김치쓰

 반찬은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윤기가 흘렀습니다. 옛날엔 윤기 흐르는지 잘 안봤는데, 윤기가 흐른다는건 돌려쓰진 않는 최소한의 보장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깔끔했습니다. 호박죽도 나왔는데, 나온다음에 식었는지, 식어서 나온건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시원하게 먹는 맛이 또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물은 보리 우린물 같았는데, 뭔가 건강해지는 맛 나고 좋았습니다.

 

 여기 식당 포스팅으로 상단에 노출되시는 분은 사진마다 하나씩 설명을 다셨던데, 저는 아직 그정도는 안되나 봅니다. 저는 친구와 메뉴를 각각 시켰고, 작은 그릇에 서로 소분하였습니다. 양도 푸짐쓰

 

 요런 샷들 한번씩 찍어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나 낯섭니다. 호로롤로롤

 제가 먹었던 닭국수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고소한 맛도 나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술을 시키지 않았지만, 저런 모양의 병에 나오나 봅니다. 좋아보이네요

 

 

내부 분위기

 

 내부는 살짝 어두운 조도에 은은한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온 친구는 향초 냄새가 조금 과하다는 평이었습니다. 


총평 

맛 : ★★★★
가성비 : ★★★★☆
분위기 : ★★★★☆

 저는 이곳의 가성비는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 혼자였다면 거의 안올거 같아서 별하나를 뺐습니다. 맛은 충분히 갑어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만족하였으니 호호. 특히나 밑반찬 들도 좋았고, 요즘엔 쉽게 못본 물이 포인트 였던거 같습니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 이지만 가게 내부가 조금 협소한 편이고, 찾아오는 길이 다소 고급진 느낌까진 아니어서 점수를 조금 뺐습니다. 

 

 아파트 상가내에 있어서 조금 찾아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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