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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먹는다51

[연희동 / 양갱] 수제양갱 금옥당 방문기 내가 연희동 살던 시절 마지막 즈음 금옥당이 생겼다. 그때 당시 앞을 여러 번 지나가며 한 번은 가봐야지 하다가 안 갔다(?). 오늘은 금옥당 다녀온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목차 1. 금옥당 양갱 종류 2. 금옥당 양갱 맛 3. 금옥당 예약 및 현장 수령 4. 구입 시 주의사항 5. 지점 6. 끝맺으며 1. 금옥당 양갱 종류 금옥당 양갱 종류를 아래 다시 적으면 아래와 같다 팥 2,500 콩팥 2,500 고운 앙금 4,300 공주 밤 3,800 호두 3,500 견과 3,500 경산 대추 4,300 금옥 쌍화 4,300 라즈베리 3,300 밀크티 3,500 유기농 제주 녹차 3,300 유기농 보성 말차 3,300 거피팥 백앙금 2,500 흑임자 3,300 단호박 3,800 상주곶감 4,300 양갱 종류가 다.. 2022. 8. 23.
[연희동] 플래터는 센트그릴 연희동엔 맛집이 많다. 내 살던 시절엔 조용한 주거지에 약간의 핫플이 있던 그런 동네였는데, 이제는 더더욱 핫플로 거듭나는 듯 보인다. 어쨋든 센트그릴을 다녀온 이야기 썸띵 라잌 데이트 코스 어떤 설명을 하는게 맞을까. 우리는 4명이서 방문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엔 남녀 둘이 온 테이블이 많았다. 친구가 예약을 해준 덕에 우리는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는 곳이었다. 6시 30분에 예약했지만, 자리가 아직 좀 남았던지 5시 반으로 당겼음에도 예약 변경을 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데이트를 할만하지만 소개팅을 할만하진 않을거 같다. 플래터라는게 먹다보면 주르륵 흐르기도 하고 손으로 잡고 먹기도 해야한다. 그러면 모양이 빠진다. 처음부터 높은 진입장벽을 쌓고 .. 2022. 7. 14.
[관악구 / 낙원의 소바] 소바에서 왜의 맛이 난다 날이 엄청나게 덥다. 이제 오후 3~4시까지 32도를 넘나드는 어마어마한 날씨다. 이제 음식을 먹을때 뭘 고려해야할까. 음식이 시원한지, 그리고 기다리는데 덥지 않은지. 더운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아무튼 오늘은 소바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본다. 내가 믿는 구글 평점 사실 난 평점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많이 내린다. 작년에 강남에서도 네이버 평점을 보고 마카롱 집에 간적이 있다. 알고보니 별점 5점 주면 보너스를 주는 이벤트 중이었다. 그런 덕이었는지, 나는 마카롱을 먹는지 밀가루를 먹는지 다소 혼란스러웠다. 어쨋든 이곳도 평점 이벤트를 하고 있다. 방문 예정인 분들은 이점을 참고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일본스럽게 그림으로 표현된 메뉴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 음식점 하면 으레 손으로 한땀한땀 그.. 2022. 7. 4.
[낙성대 / 짬뽕] 낙성 : 별점은 트랜드인가 평균인가 낙성대에 있는 낙성에 갔다. 고기짬뽕 맛집으로 알려져있는듯 싶어 꾸역꾸역 찾아가 봤다. 리뷰에서 추천하는 짬뽕 내가 리뷰를 보고 갔을땐 고기짬뽕을 추천해서 고기짬뽕을 시키기로 했다. 근데 분명히 리뷰에선 뭔가 가성비가 어찌구저찌구 친절이 뭐라뭐라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날이 유독 그런것이었을까. 나의 유저경험은 그렇지 못했다. 갑작스레 사람들이 몰려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친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작은 내부였지만 주문량을 전부 처리하시기에 버거워보였다. 다시말하면 사람수에 비해 내 주문차례까지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물가가 오른것을 감안하면 9천원이 아주 비싸다곤 할 순 없지만, 9천원에 걸맞는 유저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의 주문을 먼저 받은 점에서.. 2022. 7. 3.
[안국역 / 닭볶음탕] 국빈행성 : 친절한 사장님과 맛난 음식 종로 동네는 놀게 많다.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다. 그래서 가서 뭘 먹어야 할지도 참 어려운 일인듯 싶다. SNS에서 떠들썩한 느낌의 맛집이 아닌 뭔가 평일에 현대 직원이 와서 먹을것 같은 그런 집이었다. 허름해 보이는 외부 외부에서 봤을땐 굉장히 허름해 보인다. 사실 안쪽도 꽤나 옛느낌이 나긴 했다. 좋은말로 하면 정감가는거고 나쁜말로 하면 낡았다 하는건데, 그렇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던 듯 하다. 저렴한 가격 예전엔 5~6 천원하면 그냥저냥 가격하네 이런느낌이었지만 물가가 급등해서 7~8천원이 그냥저냥 하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내가 일본 있을때 그랬는데 한국도 이렇게 물가가 될줄이야 호호. 어쨋든 가격면에선 꽤나 저렴한 편이었다. 메인 메뉴는 모두 8천원 집에서 만든것 같은 반찬.. 2022. 6. 11.
[남성역 / 돈가스] 탱탱한 돈가스 차녕식당 남성역에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던데, 내가 간날은 닫아서 길을 걷다 들어와봤다. 냉동하지 않은 돈가스라고 하던데 탱탱한 식감이 좋은 곳이었다. 왜색 인테리어 내부는상당히 좁은 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일본풍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다. 특히 나오는 그릇들이 일제를 쓰는것을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카레를 자랑한 메뉴판 메뉴판에 정성이 가득한걸 보니 매우 열심히 만드시는것 같았다. 설명만보면 카레메뉴를 시켜야만할거 같지만, 돈가스 정식으로 시켰다. 촉촉한 돈가스 정식 양은 무난 했던거 같다. 이제 외식 만원정도면 그냥그냥하지. 우동은 "아 이거다!"싶은 맛은 아니었던거 같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김밥나라 같은곳에서 주는 우동보다 좀다 상위호환 맛이었다. 돈가스는 한점먹어보고 탱탱한 식감에 ..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