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위치한 조인폴리아라는 곳을 방문하였다. 풀떼기가 아주 많았고, 농장에는 이주 노동자들이 눈에 띄었다. 중간중간 아프리카 컨셉의 묘한 조형물도 볼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풀에 대한 정보는 내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맨눈알로 방문한 후기를 남기는게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용도 & 분위기: 약간은 텁텁한 공기
찾아가는 길: 논길안에...
공간크기: 거의 플렌테이션
방문동기 : 누나의 뉴 화분 구입
갑작스레 식물들을 사기로 한 누나의 결정에 따라 동행하게 되었다. 논길을 굽이쳐 농장에 도달하면서 느낀것은 가을에 이곳에 왔다간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고, 중간중간 불법주차 되어있는 거대한 트럭들이 있었기 때문에 운전 난이도가 매우 올라갈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곳곳에 요상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이곳의 컨셉은 무엇일까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대부분 아프리카 계열에서 영감을 받은게 아닐까 생각했다.
참으로 알수없는 구성을 가진 곳이었지만 구석구석 괜찮은 곳도 있어서 한번쯤은 구매 이외에도 가볼만은 할 것 같다. 입구쪽에 위치한 요상한 의자들은 심심해지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인 것 같다.
사진 스팟
장사하시는 분들만큼 실물에 밝으신 분들은 없을 것이다. 그들도 방문자의 요구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개인 만족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전시용 공간을 따로 구비해 두었다.
전시 공간엔 입이 으마으마한 식물들이 대부분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구매를 하러 들렀어도 한번쯤은 가볼만 했던 곳이었다.
본격 식물 구매
워낙에 넓었던지라 기관총마냥 사진들을 남발하는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식물들은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무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식물들이 그렇게 싱싱한 느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화훼용품 취급 : 화분, 자갈, 조개껍질, 전지가위 세트
플라스틱 화분은 한계가있다. 그러니 다들 분갈이를 해야한다. 안에 분갈이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고 화분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이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소비자의 몫.
이러저러한게 많았다. 화분꾸미기는 내가 잘 못하는거라 설명할만한게 많지 않다.
깨알요소
중간에 꺠알같이 몇개가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본다.
마무리
엄청나게 많은 식물을 파는 장소였다. 약간은 텁텁한 느낌의 실내공간 이었지만 풀 뿐만 아니라 관련 용품 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방에 많은 걸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식물의 상태가 조금 시들해보이는 점은 아쉬웠다. 분갈이 공간이 있다는 점은 방문구매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보너스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괜찮은 장소라고 본다. 하지만 농번기에는 농로가 막힐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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