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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319

[볼리비아 / 우유니] 연인과 왔다면 조인트 맞아도 할말없는 건기의 우유니 이야기 #1

개요 볼리비아를 여행하는 이유 그 자체 우유니 소금 사막 본문 게으른 남미여행 글은 드디어 우유니 이야기 까지 오게 되었다. 이로서 전체 중 약 2/5 정도 채우게 되었다. 우유니에서 나는 비교적 과감하게 움직였다. 그 이유는 우유니라는 동네는 안보고 소금사막을 바로 보기로 한 것이다. 수크레에서 한국형님과 즐거웠던 시간들을 뒤로한체 나는 우유니로 향했다. 형님께서는 투어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셨다. 그리고 혹시 이런것들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1. 투어의 만족도는 드라이버와 팀원에 달려있다. 우유니 소금사막투어는 정말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우기에 간다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차가 못 움직일수도 있고, 건기라면 아무것도 못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손님의 수요를 잘 아는 드라..

아카이브/남미 2021.03.12

[볼리비아 / 수크레] 공룡동네 (Parque Cretacico)

개요 볼리비아 근교에 있던 공룡동네 갔던 이야기 본문 게으른 수크레의 나날들. 한국형님과 공룡공원을 보러갔다. 공룡의 발자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못봤던거 같다. 내 기억엔 뭔가 가이드를 끼고 암벽등반같은것인가 암벽옆을 걷기인가를 했어야 했는데 그런걸 하진 않았다. 이유는 단순히 귀찮았으며 a.k.a 체력 부족 정도로 써놓으면 될 것 같다. 여길 오면 어린이 테마파크에 왔다는 느낌이 강했다. 기억나는 것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암벽이 있고, 이곳을 바라볼 수 있는 일종의 전망대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다. 나와 한국형님은 그 전망대 부분을 벗어나진 않았다. 사진에 약간 걸친 저 공장을 보니 시멘트 공장같은게 주변에 있었던거 같다. 사진을 보니 기억의 일부분이 조금씩은 살아난다는게 신기..

아카이브/남미 2021.03.12

[McKinsey]When will the COVID-19 pandemic end?

요약본 미국의 경우 정상화는 2분기가 유력하며, 집단면역은 3,4분기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 -> 변종 바이러스와 백신 생산속도 때문에 불확실해짐 피규어 3개 설명 1. 현재 시나리오 - 2개의 새로운 백신은 95%효험을 보여줌 - 현재 미국과 영국의 자연 면역력은 5~20%라고 여겨짐(5~20%의 인구가 면역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듯) - 이 경우 백신이 감당해야하는 인구는 50~60% 2. 40% 더 전염성 있는 변종이 생기는 경우 - 95%의 효험을 가진 백신을 기준으로 - 현재 면역률은 5~20% - 이때 백신이 감당해야할 인구는 65-72%(12세이상 한정해섯 할거라면 78~86%) 3.80% 더 전염성 있는 변종이 생기는 경우 - 95%의 효험을 가진 백신을 기준으로 - 현재 면역률은 5~20% ..

[제품리뷰] 브리타 정수기 조립기

개요 브리타 정수기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본문 구성품 브리타 정수기의 박스를 뜯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뚜껑, 필터 및 필터 물통, 감지기(?) 이렇게 됩니다. 설명서를 보면 조립 순서가 써있습니다. 개략적으론 다음과 같습니다. 뚜껑에 LED장착 필터 물에 넣기 필터 조립 뚜껑 덮개 조립(이미 되어서 옴) 필터 2회 사용 LED 작동상태 확인 LED 장착 LED는 필터가 얼마나 오래 작동할 수 있는지 나타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리는 사실 잘 이해하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필터는 물통의 아랫부분에 달리는데, LED는 뚜껑부분에 달립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색상 상태 초록 최적의 성능인 상태 노랑 올바르게 작동하지만 곧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야함 빨강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야함 필터 물..

아카이브/후기 2021.03.08

[볼리비아 / 수크레] 뭐했는지 잘 기억이 안남

개요 볼리비아에서 꽤나 괜찮은 상태였던 도시 본문 여기서 뭘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꽤나 오랜시간 머무르면서 한국 사람들을 만났다. 어느 외국계 회사를 다닌다는 한국분도 있었고 꽤나 오랜시간 머무르던 한국 분도 있었다. 여길 왜 갔나 잘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왜 갔는지 나를 위해 다시 구글링을 해야겠다. 수크레는 설탕이라는 뜻이다. 소금은 살이라고 그랬다. 수크레는 유네스코 도시였구나! 유네스코에 써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볼리비아의 첫 수도인 수크레는 16세기 전반 스페인에 의해 설립되었다. 산 라사로(San Lázaro), 산 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와 같이 잘 보존되어 있는 16세기 종교 건물들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전래된 양식과 현..

아카이브/남미 2021.03.07

[볼리비아 / 포토시] 수탈의 가장 강력한 증거

개요 광산과 고산병이 얽혀있는 포토시 여행 이야기 본문 수도 라파즈를 떠나 포토시로 향하게 되었다. 이곳을 향한것은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가기 적합하다고 해서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루트는 조금 꼬이는 감은 있었지만, 바로 우유니로 달리기엔 딱히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향했던 것 같다. 찍으려도 찍지 못한 라파즈 찍으려도 찍지 못한 라파즈(1) 밤버슨느 이제 친구와 같았다.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는 안성기와 설경구를 마주하다가 잠이 들었던게 지난밤의 기억이다. 그리고 눈을 떴을 무렵 행선지에 도착했다. 아직은 해가 완전히 뜨지는 않은 시각이었고,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게 되었다. 남미라는 곳이 우리의 상식과 벗어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내가 시내로 가는 도중에 어느 아주머니가 ..

아카이브/남미 2021.03.04

[McKinsey]The future of work after COVID-19

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future-of-work/the-future-of-work-after-covid-19 The future of work after COVID-19 The COVID-19 pandemic accelerated existing future of work trends, with 25% more workers than previously estimated potentially needing to switch occupations. www.mckinsey.com 요약본 코로나 이후 경제적 측면을 조사한 맥킨지 리포트 3가지 중 하나임. 각기다른 경제적 노동 시장 모델을 가진 8개 국가에서의 팬대믹 이후 노동력에 지속될 영향을 평가함 중국 프랑스 독일..

[남미 / 페루-볼리비아] 안녕 페루, 안녕 볼리비아

개요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가던길과 라파즈에서의 기억들에 관한 이야기 본문 페루여행이 끝나고 드디어 볼리비아로 가게 되었다. 페루여행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왜냐하면 몇군데 못간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 중후반부에 만나신 분들은 페루 여행 중 아레키파와 이카라는 곳이 정말 재밌다고 했다. 이카는 사막 버기투어가 가능하다고 했고, 이레키파는 왜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나스카라인은 생각보다 별로란 평이 많았다. 더군다나 페루의 비행기도 그렇게 믿을만한 물건은 아니기때문에 안가는게 낫다는 평이 많았다. 푸노에서 비자를 받고, 라파즈가는 버스에 올랐다. 여행 초반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던 까마버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굴러가는게 신기할 정도의 버스였다. 누군가는 허리아파서 못타겠다는 소리를 했던것 같다. ..

아카이브/남미 2021.03.01

[DBR] 끊임없이 피벗하기

dbr.donga.com/article/view/1203/article_no/9893/ac/a_view [DBR] 끊임없이 피벗하기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성공과 승리를 위한 두 가지 요소로 ‘포르투나(Fortuna, 운명의 여신)’와 ‘비르투(Virtu, 노력 및 전략)’를 내세웁니다. 그는 운명의 사나운 힘을 막기 위해서는 dbr.donga.com 인트로: 군주론이야기 성공과 승리를 위한 두가지요소 '포르투나(Fortuna, 운명의 여신)' '비르투(Virtu, 노력 및 전략)' 요동치는 운명을 이기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자신을 유연하게 변화 + 처세 -> 승리 본문 코로나 시대의 의 교훈 경영 환경에 맞춰 사업 방향을 틀어야만 하는 시대 ->'유연함','변화에 대한 열린 자세'가 비즈..

[페루 / 푸노] 티티카카호수의 도시, 그리고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던 곳

개요 페루에서의 마지막도시 푸노이야기 그리고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해 노력했던 그 시기. 본문 시작부터 딜을 박자면 푸노라는 도시 자체는 정말 별로 볼게 없다. 다만 티티카카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고, 볼리비아로 가는 일종의 관문과 같은 곳이기 때문에 수많은 여행자가 거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미루고미루다 여기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로 했다. 사실 여행 일정이 넉넉하기도 했고, 쿠스코에서는 순번이 워낙 밀려서 일정이 좀 안맞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푸노의 전경은 아래와 같다. 티티카카호수가 있다는 점이 크게 다른데, 쿠스코에 있다가 오면 참 낙후됬다는 느낌이 든다. 버스타면서 아주 압도적인 산들을 많이 봤고, 지어지다 만건지 다 지은건지 모르겠지만 철근만 삐죽삐죽 나온 요상한 집들도 봤다..

아카이브/남미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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